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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는 씨네아스트 박석영 감독! 7/31(수) 개봉 <샤인>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필모그래피!

by 삐놀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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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스틸 플라워> <들꽃>으로 한국 독립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박석영 감독님의 신작 <샤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XD

 

출처: 인디스토리

박석영 감독은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과 누구나 가진 부재의 아픔을 거친 듯 섬세하게 그려내는 남다른 연출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씨네아스트입니다. 장편 데뷔작 <들꽃>(2015)은 세상에 홀로 버려진 세 소녀가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죠:)

 

가혹한 세상 속에서도 무거운 시련을 견디려 하는 세 소녀의 모습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25회 스위스제네바블랙무비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전설의 작품!

출처: 네이버

두 번째 장편 <스틸 플라워>(2016)는 친구도 가족도 집도 없이 홀로 거리를 떠돌며 탭댄스를 추는 신비로운 소녀의 이야기.

 

제14회 마라케시영화제에서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무척 새로우면서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많은 대사 없이도 여주인공의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매우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라는 평과 함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던 전설의 작품이져 ㄷ\ㄷ.

 

또한 주인공 ‘하담’ 역을 맡은 배우 정하담은 한 번 보면 잊히지 않은 뛰어난 연기로 첫 단독 주연작을 장식했죠. (이때부터 팬이었습니다 ㅎㅎ)

출처: 네이버

세 번째 장편이자 ‘꽃’ 3부작의 완결편인 <재꽃>(2017)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기 위해 시골 마을로 찾아온 해별(배우 장해금)과, 그런 해별에게 마음이 쓰이는 소녀 하담(배우 정하담)의 성장 과정을 그린 아름다운 드라마.

 

특히 봉준호 감독은 <재꽃>을 관람한 후 “정말 부럽게 느껴지는 시나리오”라는 극찬과 함께 15분가량의 오디오 코멘터리를 보내어 많은 화제를 모았죠.

 

또한 배우 안성기는 “오랜만에 발견한 배우들의 앙상블”이라는 평을 전하며 출연진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구요. <재꽃>은 평단과 언론, 영화계 인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제5회 들꽃영화상 등에 초청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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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 번째 장편 <바람의 언덕>(2020)은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워 새 삶을 찾아 나섰던 영분(배우 정은경)과 엄마가 지어준 이름처럼 씩씩하게 살며 외로움을 이겨내던 딸 한희(정선)의 서로 다른 인생이 교차되며 시작되는 클래식 드라마입니다.

 

 ‘꽃’ 3부작과는 또 다른 가족의 서사화 분위기를 선보이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찬 받았던 작품!

 

출처: 인디스토리

<샤인>은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살 ‘예선’(배우 장해금) 앞에, 엄마에게 버려진 여섯 살 ‘새별’(배우 송지온)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장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석영 감독의 꽃, 바람 그리고 빛으로 이어지는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작년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 장편 부문에 초청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삶 속에 교차하는 빛과 어둠, 차가움과 따뜻함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감싸 안는 시선이 미덥다(씨네21 송경원 편집장)’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해요!

 

또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외로움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내면서 관객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은 바, 박석영 감독 역시 “외로워서 내 상처도 보이고 남의 상처도 보이고 낮도, 밤도 보이니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외로움은 나의 선생이다”이라는 소회를 전한 만큼, 이번에는 어떠한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씁니닿ㅎ 

 

개봉하면 꼭! 보러가고 싶네요 ㅎㅎ:)

 

그럼 오늘은 짧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떠납니다.. 춍춍 

다들 월요병 잘 퇴치하시구!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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