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우리는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다. 지금, 모두에게 잊힌 공간 <판문점>

 

안녕하세요 삐놀입니다~! 

여러분,, 요즘 대남전단 이슈로 세상이 너무 시끄럽죠..? 😅

이런 이슈들로 인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휴전국가임을 알게 된 사건이었는데요,

 

너무나도 평화로운 일상이지만 그럼에도 전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법이죠..🧨🎇

어릴 때만 해도 몇십년 뒤엔 통일이 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은 무색하게 

제가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는 아직 분단 국가 입니다. 😥😥

 

대남전단처럼 서로 대적하기 보다 , 두 국가 모두 잘 살아낼 수 있도록 평화유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그런 마음에서 소개해드리는 영화 <판문점> 입니다 !  

 

출처_엣나인필름

 

 

#1. 기본정보

제목 | 판문점
영제 | PAN MUN JOM: The front line of ideology
감독 | 송원근 (영화 <김복동>)
내레이션 | 박해일 (영화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상영시간 | 82분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장르 |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영화
기획/제작 | 뉴스타파/뉴스타파필름
배급 | ㈜엣나인필름
개봉 | 2024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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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놉시스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남북은 휴전을 위한 회담 장소로 조선시대에도 존재한 작고 오래된 마을 ‘판문점’을 선택했다. 1953년 7월 ‘전쟁을 멈추자’는 목적으로 탄생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대치하는 비무장지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상시적 협의가 이루어지던 곳. 하지만 지금은 남에게도 북에게도 잊힌 공간. 남과 북의 유일한 통로로서 각종 회담을 개최하는 대화의 창고가 되었고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 평화의 가능성이 열리는 듯했지만, 2023년 11월, 9.19남북군사합의가 파기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다. 포성은 멈추었지만 한반도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의 판문점은 태생적인 의미를 잃고 죽어가고 있다. 단절과 혐오의 시대, 다시 평화를 위해 우리는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3. 런칭 예고편 & 스틸컷

 

출처_엣나인필름

 

6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판문점>이 지금까지 전술과 대결의 관점에서만 기억하고 있는 한국전쟁을 전쟁이나 영웅적 관점이 아닌, 끔찍한 전쟁에서 그 참상을 멈추기 위해 노력했던 평화와 대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판문점을 바라본다. 한국전쟁 당시의 포로들의 상황과 당시의 판문점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오직 살고 싶은 당연한 욕망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출처_엣나인 필름

 

여러분은 혹시 판문점의 의미를 아시나요? 🧐

저는 판문점이 단지 남과 북의 경계선으로 서로의 영역을 지키는 곳으로서만 알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실제 판문점의 의미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협상을 하던 장소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영화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국내 유일의 독립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가 3년이 넘게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과 일본공문서관, 유럽 각지의 국가기록관 등에서 미공개 영상파일 만여 건과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수집해

역사적 사실만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이기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떠한 정치 성향의 개입도 없이 담담하게 영화 속 의미만을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https://youtu.be/TI34XOjfhrA?si=coP14d-CAQy0Sg74

 

 

영화 속에서는, 판문점의 역사를 되짚어 우리에게 있어 판문점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판문점은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보고자 시작되었지만,

협상과정 중 고지전이 벌어질 때도 양측의 군인들은 모두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싸웠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당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인터뷰로 담았다고 하며,

나래이션은 배우 박해일 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박해일님의 담담한 목소리로 더욱 더 진중한 울림이 다가오는데요 ... (>ლ)🧡

 

저는 이 영화의 카피인

" 단절과 혐오의 시대, 다시 평화를 위해 우리는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이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서로 뭉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적하게 되기만 하죠 ..

어릴 때 배운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의 다름에 슬픔을 느끼곤 합니다. 😥😭

 

시간이 지날 수록 단절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서로 다름에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죠..

모두 이 영화를 통해 판문점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서로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영화 <판문점>은 오는 06월 19일 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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