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놀이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을 담은 영화, 국내편으로 돌아왔어요!
저번에는 외국작품 위주로 소개해드렸다면 오늘은 한국작품 위주로 소개해드리려고요!
자 그럼 고고씽
#1 우리들(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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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학교 내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아 화제였던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학교내에서 감상하기도 했다는데 이걸 왜..?
신기하네요.. 하지만 좋은 영화임은 분명하니 추천드립니다!
#2 우리집(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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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화목하게 가족 여행을 가고 싶지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하나와 이제는 한 곳에서 살고 싶은데 또 다시 이사를 가야 하는 유미, 유진 자매는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친해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이라는 숙제를 진솔하게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해보기로 하는데…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집도!”
영화<우리들>, <우리집> 두 작품 모두 윤가은 감독님의 작품이죠! 가족은 풀리지 않는 숙제라고 인터뷰한 적도 있는 감독님! 그런 모습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감독님의 능력은👍
#3 벌새(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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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는 열네 살 여자아이 은희에 관한 영화다.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대치동, 중학생 은희는 방앗간을 하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가족들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은희는 유일한 친구인 지숙과 물건을 훔치고, 날라리들의 명소 아베크 노래방을 간다. 그리고 옆 학교 남자아이, 같은 학교 여자 후배와 연이은 연애를 하며, 오지 않을 사랑을 찾아 섬처럼 떠다닌다. 이런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 김영지 선생님이 찾아온다.
여기 있는 영화들 중 삐놀이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본 작품이에요
영화 초반에 은희가 엄마를 부르지만 엄마는 듣지 못하는건지 끝까지 뒤돌아보지 않는 장면이 이상하게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잔잔하지만 위로가 되니 추천드려요!
#4 남매의 여름밤(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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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 옥주와 어린 남동생은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이 집에 가끔 옥주의 이모가 놀러 오곤 한다. 옥주는 여기서 유년의 가장 중요한 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잊지 못할 사랑과 상처와 갖가지 작별의 순간들이 옥주의 삶 안에 각인된다.
이 영화를 보면 괜히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5 보희와 녹양(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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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예민한 소년 보희. 엄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들의 이름을 보희라고 지었고 소년은 이름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당한다. 소년 보희와 대조적이게도 세상이 무너져도 당당히 살아남을 것 같은 소녀가 있다. 소녀의 이름은 녹양이고 보희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어느 날 보희는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게 되고 동시에 자신의 아빠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에 대한 반발심으로 녹양과 함께 자신의 아빠를 찾아가기로 한 보희. 보희의 사촌누나, 사촌누나의 남자친구, 아빠의 친구들. 보희의 인생에 갑자기 사람들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호기심에 장난처럼 시작한 이 일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보희의 탐험은 어떤 식으로 끝맺음 될까요?
#6 샤인(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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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언덕 너머, 당신을 위해 울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외로움에 갇힌 열여섯 예선. 마음을 닫았던 예선은 스텔라 수녀와 라파엘라 수녀, 그리고 친구들의 따뜻한 위로로 웃음을 찾아간다. 그런 예선 앞에 여름과 함께 홀로 나타난 여섯 살 새별. 제주에서 갈 곳 없는 새별을 보호하고 싶었던 예선은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꿈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이제는 행복만 남아 있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 새별을 버렸던 친엄마가 예선과 새별 앞에 나타나는데…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살 ‘예선’(배우 장해금) 앞에, 엄마에게 버려진 여섯 살 ‘새별’(배우 송지온)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샤인>은 7월 31일 수요일에 개봉한다고 해요!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을 담은 영화를 좋아하는 삐놀은 올해에 이런 작품이 나온 게 너무 좋습니다 ㅎㅎ
거기다 여름이 배경이라니!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sTAxdrF_vhs